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이 여자골프의 역사를 바꿨습니다. 오늘 LPGA 대회에서 31언더파라는, 믿기지 않는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유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빨간 바지의 마법'은 오늘도 통했습니다.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를 무려 7개나 쓸어 담았습니다.
합계 31언더파. 기적같은 스코어로 우승컵을 거머쥡니다.
72홀 기준 LPGA 최저타 신기록은 물론, 소렌스탐을 넘어 최다 언더파 기록까지 새로 썼습니다.
[김세영 / 프로 골프 선수]
"라운드를 시작할 때 보기없는 라운드를 펼쳐야겠다는 목표를 세웠어요. 좋은 라운드를 펼쳐서 기쁩니다."
무려 94%가 넘는 그린 적중률은 31개의 버디로 연결됐고, 태권도 공인 3단이 말해주듯, 탄탄한 하체 덕에 265야드나 되는 비거리도 대기록 수립에 한 몫했습니다.
PGA 투어에서 재미 교포 케빈 나가 무려 7년 만에 통산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케빈 나 / 프로 골프 선수]
"한국 팬들 여러분, 저를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여기까지 오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오늘 우승해서 너무 기쁩니다."
케빈 나와 김세영의 활약에 남녀 골프가 모처럼 함께 웃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영상편집 : 배시열
그래픽 : 김태현
김유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빨간 바지의 마법'은 오늘도 통했습니다.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를 무려 7개나 쓸어 담았습니다.
합계 31언더파. 기적같은 스코어로 우승컵을 거머쥡니다.
72홀 기준 LPGA 최저타 신기록은 물론, 소렌스탐을 넘어 최다 언더파 기록까지 새로 썼습니다.
[김세영 / 프로 골프 선수]
"라운드를 시작할 때 보기없는 라운드를 펼쳐야겠다는 목표를 세웠어요. 좋은 라운드를 펼쳐서 기쁩니다."
무려 94%가 넘는 그린 적중률은 31개의 버디로 연결됐고, 태권도 공인 3단이 말해주듯, 탄탄한 하체 덕에 265야드나 되는 비거리도 대기록 수립에 한 몫했습니다.
PGA 투어에서 재미 교포 케빈 나가 무려 7년 만에 통산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케빈 나 / 프로 골프 선수]
"한국 팬들 여러분, 저를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여기까지 오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오늘 우승해서 너무 기쁩니다."
케빈 나와 김세영의 활약에 남녀 골프가 모처럼 함께 웃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영상편집 : 배시열
그래픽 : 김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