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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처방하는 미국…상비약 판매 일반화
2018-08-09 19:54 뉴스A

이런 힘겨루기와는 달리 미국에서는 지금도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 없는 상비약은 편의점이나 약국 체인점에서 살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약을 처방받고 또 그 약을 택배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도입됐습니다.

뉴욕에서 박용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의료진]
"존, 오늘 왜 오셨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실래요?"

[환자]
"목이 아파요. 매우 불편합니다."

환자가 모니터를 보며 증상을 얘기하자 의료 전문가가 처방을 해줍니다.

[박용 특파원]
미국에선 기술 발전과 시장 경쟁이 약국, 편의점, 병원의 경계를 허물고 있습니다.

미국의 약국 체인 CVS가 9개 주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24시간 원격 처방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비용은 15분 상담에 59달러, 약 6만 6000원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면 처방약을 받을 체인점 위치를 알려줍니다.

CVS 측은 "환자들이 더 편리한 방법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땅이 넓고 의료비가 비싼 미국에서는, 편의점과 약국 체인에서 웬만한 상비약을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CVS의 경쟁사인 월그린도 의료기관과 함께 원격 서비스를 시작했고,

전자상거래 회사 아마존도 온라인 처방약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채널A 박 용입니다.

영상취재 김창종(VJ)
영상편집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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