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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기한 연장, 김경수 구속 여부에 달렸다
2018-08-16 19:26 뉴스A

허익범 특검은 9일 뒤면 수사기간이 끝납니다.

청와대가 수사기간 1개월 연장하는 데 동의할 지, 말지는 이번 영장이 발부되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최주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수사기간을 연장하려면 종료 사흘 전인 오는 22일까지 문재인 대통령에게 요청해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특검팀은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수사기간 30일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영장이 기각되면 수사 동력을 잃게 돼 수사기간 연장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앞으로 9일 안에 수사를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겁니다.

특검 관계자는 "'진인사 대천명'의 마음으로 구속영장심사 결과만 바라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특검 수사를 두고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번 영장 청구는 특검의 무리수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김철근 / 바른미래당 대변인]
"특검의 정당한 활동을 폄훼했으며, 도정을 볼모로 삼아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을 압박하는… "

김 의원 구속 여부는 특검의 수사 성패와 함께 활동기간을 최장 30일 연장하느냐에도 결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최주현 기자 choigo@donga.com

영상취재 : 김덕룡
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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