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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오늘의 주요뉴스
2018-08-23 19:18 사회

1.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제주 한라산 진달래밭에는 최대 순간 초속 62m의 강풍이 몰아쳤고, 사제비에는 10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 새벽 호남 지역에 상륙해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을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2. 태풍 피해가 우려되면서 오늘과 내일 전국 학교들에 잇따라 휴업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오늘 제주, 전남에 이어 내일은 서울, 인천, 충청, 강원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들이 일제히 휴업합니다.

3. 2분기 빈부격차가 10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저소득층 소득은 급감한 반면 고소득층 소득은 급증했습니다. 서민층 중심으로 고용한파와 경기부진의 고통이 심화되면서 소득주도 성장에 대한 논란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4. 한 가구가 의식주 생활을 위해 실제 지출할 수 있는 금액인 가처분소득이 7분기 연속 줄었습니다. 실질 소득 자체는 늘었지만
세금과 사회보험 등 고정적으로 빠져나가는 돈이 많아 가계가 더 빠듯해졌습니다.

5. 전국 대학의 36%에 해당하는 116개 대학이 정원감축 등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습니다. 덕성여대, 조선대 등은 학생정원 감축을 권고받았고, 경주대와 서울예대 등 11개 대학에는 정부의 재정지원도 전면 중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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