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태풍 종착점’ 강릉 지나 동해상 진출
2018-08-24 11:42 뉴스A 라이브

태풍 '솔릭'이 이동속도가 빨라져 조금 전 강릉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강릉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소식 들어봅니다.

이은후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사내용]
네 태풍 솔릭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이곳 강릉은 조금씩 비바람이 잠잠해 지고 있습니다.

오전 9시쯤 태풍이 충북을 거쳐 다가올 때는 비바람이 매우 거셌는데요,

높이 6m에 달하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나 들기도 했습니다.

태풍이 빠져나갔다고 해서 아직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태풍의 중심권에서는 벗어났지만 아직 영향권에 있기 때문인데요.

속초와 양양 등에선 이미 200mm의 물폭탄이 쏟아졌고요,

오후 늦게까지도 강한 비바람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강원 영동 지역과 동해 전해상에는 태풍경보가 발효된 상탠데요.

이곳 주문진항뿐 아니라 동해안 뱃길이 모두 끊겨 2천8백 척의 선박들이 정박해 있는 상태입니다.

하늘길은 풀렸습니다.

양양공항은 결항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솔릭은 세력이 소형으로 약해진 상태인데요,

내일 오전 9시쯤 일본 해상에서 완전히 수명을 다할 걸로 예측됩니다.

지금까지 강릉 주문진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lephant@donga.com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배영주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