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8월 24일 뉴스A LIVE 333뉴스
2018-08-24 11:42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강남의 한 백화점 명품매장. 평일 낮인데도 긴 줄이 이어집니다.

[현장음]
("한 10분?") "그것보다 더 기다리실 수도 있어요."

다른 명품 매장도 붐비기는 마찬가지.

실제 국내 백화점 3곳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했습니다. 반면, 대형마트 실적은 곤두박질쳤습니다. 서민 가계 살림이 빠듯하기 때문입니다.

[이명애 / 서울 영등포구]
"요즘에는 두 번 갈 거 한 번에 가서 살 것도 조심해서 조금씩 사고"

실제 저소득 가구와 고소득 가구 간 소득격차가 세계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올 2분기 빈곤층의 소득은 작년과 비교해 7% 감소한 반면 고소득층은 소득이 크게 증가한 겁니다. 가계빚은 1500조 원에 육박해 사상 최대 기록을 재차 경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대통령 경제실장에 대한 책임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의원]
"갈팡질팡 하니까 통째로 무리한 주장들이 정치공세가 더 강화되고 있다고 보거든요."

[김동연 / 경제부총리]
"저는 갈팡질팡 한 적 없다 생각하고요."

[심상정 / 정의당 의원]
"소득주도성장의 취지에 대해서 확고하고 분명하게 자신있게 밀고 나가세요."

[김동연 / 경제부총리]
"그렇게 하고 있다니까요! 그리고 제 말 좀 들어주셔야지 혼자 말씀하십니까?"

김동연 부총리가 지난 주말 사의를 표명했다는 설도 나왔지만 청와대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서울 중앙대에서 1학년 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지난 15일 기숙사를 나온 뒤 연락이 두절됐고 17일 실종 신고 된 상태였습니다. 추락사로 추정되는 가운데 현재 시신 감식 중입니다.

비행 내내 음란행위를 하는 남성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난달 델타항공 승객 박모 씨가 승무원에게 이런 상황을 알렸지만 황당한 대응이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박모 씨 / 피해 승객]
"담요 덮고 하라고 하시라고. 본인이 얘기를 하겠다고 하시더니 조금 있다가 정말 담요 하나 들고 와서 담요를 (그 사람에게) 주면서… "

국내 항공사의 경우, 경고 후 격리 또 도착 후 경찰 인계가 정식 규정입니다.

오는 27일 고 조비오 신부를 비난한 혐의로 재판에 출석해야 하는 전두환 전 대통령. 하지만 건강상 문제가 있다며 출석설을 부인했습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자신을 광주로 부른 것도 황당하다는 입장입니다.

폭염에 이어 태풍이 지나가면 감염병이 가장 우려됩니다.

특히 폭염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져 있어 더욱 더 조심하셔야 합니다.장염 같이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한 수인성 감염병, 또 눈병도 태풍 이후 많아집니다.

음식물과 위생 관리 어느 때보다 신경 쓰시고 특히, 손은 물에 30초 이상 씻어야 합니다.

태풍이 지나고 더위가 한풀 꺾이면 모기도 늘어나죠. 일본뇌염과 말라리아 등 모기를 매개로 감염병 위험도 높아지니 예방 접종을 미리 받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