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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이별 통보’ 폭행…“할퀴고 때렸을 뿐”
2018-09-13 19:55 사회

걸그룹 출신 구하라 씨가 오늘 새벽 남자친구와 다퉈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쌍방 폭행으로 보고 추가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권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구의 한 빌라입니다.

경찰관들이 빌라 입구 쪽으로 다가가더니 손전등을 비추며 뭔가를 살핍니다.

이어 곧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향합니다.

경찰이 도착한 곳은 걸그룹 카라 출신인 구하라 씨의 집입니다.

폭행을 당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겁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신고자는 구 씨의 남자친구였습니다.

27살 동갑내기인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말하자 구 씨가 자신을 때렸다는 겁니다.

반면 구 씨는 남자친구가 "일어나라"며 자신을 발로 찼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어 서로 다툼을 벌이다가 "남자친구를 할퀴고 때렸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남자친구) 거기는 (파출소에) 나와서 진술을 했고 구하라 씨는 안 나왔고."

구 씨의 소속사는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

[소속사 관계자]
"최근 스케줄이 없어서 그쪽(구하라)이랑 연락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경찰은 구 씨 등과 출석 일정을 잡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권 솔입니다.

kwonsol@donga.com
영상취재 : 채희재 추진엽
영상편집 :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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