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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왕치산 관계 폭로…10조 원 벌금형
2018-10-13 19:48 뉴스A

중국의 부동산 재벌이 10조원에 이르는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이 부동산 사업가는 중국 배우 판빙빙과 '시진핑의 오른손' 왕치산 부주석의 은밀한 관계를 폭로하고 나서 중국 정부로서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입니다.

베이징에서 권오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근 배우 판빙빙과 왕치산 부주석의 성관계 동영상을 봤다고 주장한 중국 부동산재벌 궈원구이.

[궈원구이 / 중국 부동산업자]
"판빙빙이 쉬자인(중국 부동산업자)을 위해 돈을 빌리려고 왕치산도 찾아가고 다른 지도자들도 찾아갔었죠."

중국 명보는 "중국 법원이 중국민족증권의 자산을 불법 탈취한 궈원구이의 회사 '정취안홀딩스'에 약 10조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중국 이래 최대 규모의 벌금형으로, 궈원구이에 대한 당의 강력한 경고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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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햐안 웨딩 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는 영국 왕실 계승 서열 9위 유지니 빅토리아 헬레나 공주.

그녀가 선택한 등이 깊게 파인 웨딩드레스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어린 시절 심한 척추질환을 앓아 수술자국이 여전한 공주는 흉터를 숨기기보단 자신있게 드러내는 패션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공주의 배우자는 와인 도매 사업가 잭 브룩스로, 이번 결혼은 해리 왕자와 할리우드 여배우 매건 마클 결혼식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영국 로열 웨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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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성추문과 불화설에 시달려온 미국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입을 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성추문엔 대해선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 많다며 선을 그었고,

[멜리니아 / 미국 영부인(미 ABC 인터뷰, 어제)]
"(남편의 성추문은) 제 관심사가 아닙니다."

결혼생활에 문제가 없다고 불화설을 일축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권오혁입니다.

hyuk@donga.com

영상편집: 조성빈
그래픽: 김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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