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예보에도 없던 우박이 떨어져 많이들 놀라셨죠. 지금 이 사진은 오늘 오후 SNS에 올라온 충남 아산 지역의 우박 사진입니다. 눈 같기도 하고, 소금 같기도 하다는 댓글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동해안과 내륙 곳곳에 비가 오겠고요. 돌풍과 벼락이 함께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처럼 곳곳에 우박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계속해서 안전사고에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전국이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경북 동해안에 20~60mm, 강원 영동에 10~40mm, 경남 동해안과 서울 등 내륙엔 5~2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대구 8도로 계속 평년 기온을 밑돌겠고, 낮엔 전국이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낮과 밤의 일교차도 크겠고요. 바람이 강해서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지겠습니다.

내륙 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됩니다. 해안과 내륙은 당분간 강풍에 대비가 필요하겠고요. 날은 더 건조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