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333 뉴스] 여대 인근 흉기 난동…시민들이 범인 제압
2019-03-11 11:58 사회

오늘의 333 뉴스입니다.

한 남성이 시민에게 흉기를 마구 휘두르자 시민들이 혼비백산합니다.뒤이어 흉기를 버리는 장면까지 CCTV에 고스란히 찍혔습니다.

[인근 상인]
"뭘 집어 던지잖아요, 이게 커터칼 집어 던지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어제 서울 성신여대 인근 거리에서 50대 남성이 행인들에게 흉기를 마구 휘둘렀습니다. 급기야 성북구청으로 가 난동을 부렸고 구청 직원과 시민이 제압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 6명이 다쳤습니다. 이 남성은 기초생활수급비를 주지 않아 구청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 부평역의 구석진 골목, 곳곳에 붉은 자국이 선명합니다. 마치 범행 현장의 혈흔 같아 보이는 이것은 바로 미얀마들이 씹는 담배 '꽁야'입니다. 나무 열매에 석회를 묻혀 잎에 싸서 씹는 것인데 씹으면 붉은 물이 나옵니다. 미얀마 상점 등이 많아 부평역을 자주 찾는 미얀마 사람들이 꽁야를 씹고 함부로 뱉으면서 이렇게 자국이 생긴 겁니다. 경찰은 주변을 청소하고 미얀마 사람들을 대상으로 근절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로 옆으로 떨어진 버스 반쯤이 부서져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9일 낮쯤 베트남 중부 빈투언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전복됐습니다. 현지인 운전기사가 숨지고 30대 부부 등 한국인 관광객이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어젯밤 10시 쯤 경북 문경의 한 아파트에 폭탄이 있다는 문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주민 800여명이 대피하고 경찰 등 60여 명이 출동해 밤샘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이 문자 신고를 분석한 결과, 허위 신고로 드러났습니다.

카투사 병장 5명이 무단이탈 혐의로 군사재판에 회부됐습니다. 대부분 전역을 석 달 남겨둔 이른바 '말년 병장'‘들로 집 등지에서 최대 한 달 넘게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공부하고 싶어서"라고 이탈 이유를 진술했습니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 출연해 논란입니다. 공수처 신설을 거듭 강조했는데 이를 빌미로 자기 정치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난해 임료 및 수도 광열 지출, 그러니까 기본적인 주거에 드는 비용이 5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모두 148조로 1년 전보다 4% 증가한 것인데, 극심한 한파와 기록적인 폭염 때문에 전기 가스 연료비 지출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전·월세 영향은 크지 않았습니다.

간병인비가 지난해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상승률이 6.9%로 물가 상승률의 4배가 넘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과 고령화에 따른 수요 증가가 원인으로 보입니다.

3.3㎡, 즉 평당 1억 원을 호가하던 한남 뉴타운의 땅값이 7천만 원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거래절벽' 때문인데 시세가 앞으로 최대 20%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