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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휴대전화 복원업체 압수수색…남은 증거 있을까
2019-03-13 19:33 뉴스A

정준영 씨가 3년 전 휴대전화 복원을 맡겼던 사설 복구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이 오늘 오전에야 시작됐습니다.

몰래카메라 영상 촬영과 유포, 성접대 의혹 등을 풀 SNS 대화 원본을 확보하는게 목표입니다.

박건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란 상자를 든 경찰관이 휴대전화 사설 복구업체 사무실로 들어갑니다.

정준영 씨의 몰래 카메라 영상 유포와 승리의 성접대 알선 의혹이 제기 된 SNS 대화 내용 원본을 확보하려는 겁니다.

이 업체는 3년 전 정준영 씨가 전 여자친구의 성관계 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고소됐을 당시 "휴대전화가 고장 났다"며 디지털 자료 복원을 의뢰했던 업체입니다.

정 씨는 경찰 조사 당시 휴대전화 복원이 불가능하다는 확인서를 제출했습니다.

[정준영 / 가수 (2016년)]
"물론 몰래카메라는 아니었고, 장난삼아 촬영한 짧은 영상으로 해당 영상은 바로 삭제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 업체의 복구 과정에서 몰카 영상 등이 공유된 대화가 복원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제보자가 제공한 카톡 대화의 사본 일부만 확보한 상황.

경찰은 원본 자료를 입수해 기존 확보 자료와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대화 내용 복원과 외부 전달 경위도 파악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change@donga.com

영상취재 김기열
영상편집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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