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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바뀐 박영선-황교안…되치기 벼르는 야당
2019-03-16 19:28 뉴스A

관심을 끄는 또 한 명은 야당의원 시절 인사청문회 스타로 불린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입니다.

야당은 아들 이중국적 문제 등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 시절 인사 청문회 때마다 대표 공격수로 나선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 후보자.

6년 전에는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였던 황교안 한국당 대표를 향해 날선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5.16 군사정변에 대한 의견을 추궁하고,

[박영선 / 당시 국회 법사위원장 (2013년)]
"5·16과 관련해서 '교과서에 나와 있는 내용을 잘 알고 있다'라고 답변하셨는데, 동의한다는 그런 의미이십니까?"

변호사 시절 고액 수임료도 지적했습니다.

[박영선 / 당시 국회 법사위원장 (2013년)]
"'약자 사건을 많이 하셨다’ 아까 이렇게 답변을 하셨어요. 월 1억원의 수임료를 받으신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러면 약자들로부터 수임료를 받았느냐"

특히 재산증식 과정에 대한 끊임없는 의혹제기로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 등을 곤혹스럽게 했습니다.

공수가 뒤바뀌면서 야당은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지난 13일)]
"저희의 원칙은 저희의 잣대는 누구도 봐줄 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치인 장관, 예외없습니다. 철저하게 검증해주십시오."

42억원에 달하는 재산 보유 과정, 아들의 이중 국적 문제 등이 검증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취재: 김영수
영상편집: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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