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군대 안 가려 치킨 먹고 살찌웠다?

일부러 살을 찌워 현역 입대를 피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22살 대학생이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검찰은 이 남성이 병역 판정을 받기 전, 일부러 술과 치킨을 많이 먹어 살을 찌웠다고 봤습니다. 과체중으로 현역 입대를 피하려 했다는 건데요. 재판부 판단은 달랐습니다. 이 남성이 초등학생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쭉 비만이었다며 살을 고의로 찌웠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단한 겁니다.

2. 항공기 탑승 전 여행 가방서 발견된 권총

어제 인천공항 통관 검사 때 권총이 발견됐습니다. 1940년대에 사용되던 것이라는데요. 일본 오사카로 가는 비행기에 타려던 여행객의 여행 가방에서 . 나온 겁니다. 권총 안에는 탄환이 없었고 탄환의 뇌관을 때리는 장치도 없는 상태였다는데요. 여행객은 "지난해 아버지가 주워 보관하고 있던 여행 가방"이라며" 입대를 앞두고 친구들과 여행을 가려고 이 여행 가방을 가져온 것일 뿐 가방 안에 권총이 있었는지는 몰랐다"고 진술했다네요.

3. 해운대 고층 아파트 공유숙박 골머리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부산 해운대 최고급 아파트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돈을 받고 자신의 집을 관광객들에게 빌려주는 공유숙박 때문인데요.밤새 술 마시고 떠드는 일부 관광객들 때문에 주민들의 민원이 속출하고 있는 겁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는 공유숙박을 금지하는 안내문이 게시되기도 했다는데요. 현행법상 내국인을 상대로 한 공유숙박, 아직까지는 엄연히 불법입니다.

4. BTS 새 뮤비, 37시간 만에 1억 뷰

경쾌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색감.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뮤직비디오인데요.그제 오후 6시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최단 시간 만에 유튜브 1억 뷰를 돌파했습니다. 1억뷰 돌파까지 걸린 시간, 37시간 37분인데요.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18번째 1억 뷰 뮤직비디오를 추가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또 이들이 써나갈 신기록이 기대되네요.

지금까지 끝판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