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죽순 ‘스타표’ 야구 교습소…“몇 개인지도 몰라”
[채널A] 2019-07-03 20:03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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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런 강습소가 일반 소매점으로 등록돼 몇개나 있는지, 규모조차 파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은퇴 대책이 마땅치 않은 프로선수들 사이에 강습소 창업이 인기입니다.

김민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에 논란이 된 야구교실은 학원이 아닌 단순 소매점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야구를 가르치는 학원이지만, 법적으로 학원 등록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
"지금 학원에는 포함이 안 되어있어요. 야구, 축구(교실은) 학원이 아니기 때문에 저희가 어떤 통계를 가지고 있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당국은 몇 개나 있는 지 알 수 없고, 문제가 있어도 제재를 할 수도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야구교실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다는 겁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야구교실 반경 2.5km 이내에 8개가 더 검색 됩니다.

한해 프로 야구 선수들은 100명 가량 은퇴하는데, 코치 자리는 10개 정도.

은퇴 대책이 마땅찮은 선수들이 너도나도 야구 교실 창업에 뛰어들면서, 부작용들이 생기고 있는 겁니다.

[정수근 / 전 야구선수]
"선수만 하다 지도 같은 것을 해보지 않고 돈을 목적으로 하니까. 아무나 차릴 수 있으니까 자격이고, 심사기준이 없잖아요."

대한 야구 소프트볼 협회도 야구교실은 일종의 사교육이라 단속할 수 없다고, 뒷짐지고 있습니다.

야구 유망주들이 관리사각지대에 방치되면서, 미래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김용균 이능희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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