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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앞두고 “조국, 이르면 내일 교체”…차기 법무장관 물망
2019-07-24 11:02 뉴스A 라이브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 대통령 비서실 수석급 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조국 민정수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청와대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윤정 기자,

조국 민정수석이 이번에 교체된다구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조국 대통령 민정수석이 이르면 내일, 늦어도 이번 주 안에 교체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정태호 일자리 수석,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 대통령 비서실 수석급 인사가 단행될 예정인데요.

문 대통령이 수석급 인선을 앞당긴 건 다음 달로 예정된 개각과 내년 4월 총선 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후임 민정수석에는 감사원 출신의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사장이 유력합니다.

김 사장은 2005년 참여정부 시절 공직기강비서관과, 2008년 감사원 사무총장을 역임한 인물인데요.

문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민정수석 업무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향후 행보도 궁금한데요. 조 수석은 법무부 장관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구요?

네 그렇습니다.

조 수석은 다음 달 있을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큰데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 의지가 강한데다 문 대통령의 신임도 두텁기 때문입니다.

조 수석은 대선 직후인 2017년 5월부터 2년 2개월 동안 민정수석으로 지내며 문 대통령을 보좌해왔는데요.

문 대통령이 참여정부 시절 기록한 '최장기 민정수석'(2년 4개월)에 2개월 못 미치는 기간입니다.

정태호 수석과 이용선 수석은 각각 서울 관악구와 양천구에 출마했던 이력이 있는 만큼 내년 총선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jyj@donga.com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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