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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뉴스]“신형 티볼리, 엑셀 먹통”?…40여 명 피해
2019-07-24 11:19 뉴스A 라이브

오늘의 333뉴스입니다.

한 차량이 지하 주차장을 빠져 나가지 못하고 오르막길에 멈춰서고, 이번에는 신호가 바뀌어도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반투/현장음]
"(차량이) 안 올라가!"

계기판을 보니 RPM이 3천이지만 저속 주행만 합니다. 결국 견인차량까지 옵니다. 이 차량 지난달 출시한 신형 티볼리에서 발생한 문젠데, 40명 넘는 차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심지어, 급발진을 주장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B 씨 / 티볼리 차주]
"'차가 왜 이러지?' 기어도 변속해봤다가 다시 엑셀을 밟았다가 하는 도중에 갑자기 급발진이… "

이에 쌍용 자동차는 신고된 차량을 확인했고 원인 파악엔 사나흘이 걸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시민들, 갑자기 몸이 휘청이더니 방향을 바꿔 내려옵니다. 갑작스러운 역주행에 시민들은 뒤엉켜 넘어지기도 합니다.

[이모 씨 / 사고 당시 탑승자]
"헬리콥터 날아가는 것처럼 '타다다' 소리가 나고 있었는데, 갑자기 굉음처럼 빠르게 (소리가) 커지면서 바닥이 멈추려는 조짐이… "

30명이 타고 있었는데 여성 2명이 다쳤는데요. 퇴근 시간대라 자칫하면 큰 피해가 될 뻔했습니다. 그런데 이곳, 7년 전에도 같은 장소에서 역주행 사고가 있었습니다. 경찰은 사고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의원]
"물밑 듯이 밀려오는 이 분노, 이 억울함은 저 스스로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눈물 닦는 모습 잠시 보여주기)

딸을 KT에 부정채용 시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성태 의원이 검찰 앞에서 눈물의 1인 시위를 하는 모습입니다. "정치검사 즉각 수사하라" 등이 쓰여져 있는 푯말을 들고 있기도 했는데요. 수사가 부당했다며 자신을 기소한 검찰을 피의사실 공표로 고소했습니다.

남녀 전용층으로 구분된 고시텔에 살던 40대 남성이 여성 전용층에 가서 성폭행 하려다 체포됐습니다. 방문을 하나씩 열어보고 문이 열려있던 피해 여성의 방에 침입한건데, 여성의 비명소리를 들은 주민의 신고로 발각됐습니다.

방송인 이상민 씨가 대출 알선과 홍보비 명목으로 약 13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하지만, 이 씨는 고소인이 오히려 출연료 등을 지급하지 않았고, 자신은 계약 내용을 충실히 이행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박물관에 전시된 고대 유물을 훼손한 혐의로 80대 관람객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호기심에 만졌다가 유물 일부가 떨어져 나간 건데, 이탈리아가 고액의 복원비를 청구할 수도 있습니다. 문화재는 눈으로만 감상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서울 지역의 증여 비중이 10%를 돌파했습니다. 용산과 일부 강남 지역은 20%를 넘어선 곳도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가장 많이 전환한 중앙부처는 국방부였습니다. 지자체 중에선 경기도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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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333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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