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조직위, 독도 일본 영토로 표기…한국 정부 항의
[채널A] 2019-07-24 19:41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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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도쿄올림픽 공식 사이트에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시했습니다.

1년 전 평창올림픽 때만해도 일본은 독도 표시를 반대했었지요.

그때는 '올림픽 정신을 지키자'고 했었는데, 큰 나라답지 못합니다.

이민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년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사이트.

올림픽 성화봉송 지도를 보면 작은 섬 하나가 표시돼 있습니다.

일반 지도와 비교해보니, 독도였습니다. 독도가 자신들의 영토라는 겁니다.

여기에 동해까지 일본해, Sea of Japan으로 표기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즉각 일본에 항의했지만, 일본은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한국측에 다케시마(독도)의 영유권 및 일본해(동해)에 관한 항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평창 올림픽 때 한반도기에서 독도를 삭제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일본의 주장을 받아들여 독도가 표시된 한반도기를 '정치적 행위’로 규정한 겁니다.

그런데 일본은 이번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당시의 주장을 완전히 뒤집어버린 겁니다.

그러면서 어제 독도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군용기 경고 사격까지 문제 삼았습니다.

자신들의 영토인 독도에서 사격을 한 건 유감이라면서, 한국에 재발 방지를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힌 겁니다.

경제 보복으로 시작된 한일간 냉기류가 독도 문제를 통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2minjun@donga.com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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