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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 후보자 7명 평균 재산 38억…최소 현금 보유 5억
2019-08-15 19:40 뉴스A


7명의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데요.

공개된 재산자료를 보니까 현금보유가 많은 것이 유독 눈에 띕니다.

현금이 가장 작은 후보자가 5억원을 갖고 있었습니다.

황하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관급 후보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입니다.

집 2채, 상가, 공장부지, 현금 등 모두 106억여 원을 신고했습니다.

이번 인사청문 대상인 7명 가운데 2주택자는 최 후보자를 포함해 이정옥, 김현수, 은성수 후보자 등 모두 4명입니다.

강남에 집이 있는 후보자는 7명 가운데 3명이었습니다.

7명의 후보자 모두가 최소 5억 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조국 후보자는 56억여 원의 재산 중 절반 이상인 34억여 원이 현금입니다.

민정수석 시절 아내가 보유한 주식 8억 원 어치를 팔면서 이전 신고 때보다 현금 보유액이 더 늘었습니다.

7억 5580만 원으로 7명 가운데 재산이 가장 적은 한상혁 후보자는 예금이 6억 6090만 원으로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자산관리전문가]
"일반 서민들은 통장에 사실 돈이 몇천만 원도 없는 경우가 많잖아요. 일반인에 비해서 많이 여유가 있고 다음 투자를 대기할 여력이 있다."

문재인 정부의 주요 장관을 맡게 될 후보자들의 재산은 최상위 수준이었습니다.

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yellowriver@donga.com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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