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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왕복 6억 원…사람 태우는 우주선 ‘스타십’ 공개
2019-09-30 20:27 뉴스A

이제 돈만 있으면 우주로도 여행을 갈 수 있습니다.

두 달 안에 발사할 예정이라는데 한수아 기자와 미리 보시죠.

[리포트]
"3, 2, 1, 0, 발사!"

지난 3월 마네킹을 태운 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이번에는 사람이 직접 탈 수 있는 유인우주선을 공개했습니다.

우주선 크기는 직경 9미터에 높이 50미터.

이르면 내년부터 달이나 화성 등 우주를 여행하고 돌아오는 게 목표입니다.

스페이스X 설립자는 두 달 안에 시범 비행을 마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
"한두 달 안에 20km 상공으로 (우주선) 스타십을 쏘아 올릴 계획입니다. 화성으로! 맞습니다.”

우선 사람을 태우지 않고 발사한 뒤 20킬로미터 상공에 도달했다가 지구로 귀환시키겠다는 겁니다.

또 그다음 단계인 지구 궤도 비행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론 머스크 /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
"완전히 미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우리는 6개월 이내에 궤도 진입을 시도할 겁니다."

우주여행 비용의 경우 화성은 하루 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유인우주선의 최초 승객으로는 일본인 부호가 선정돼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
sooah72@donga.com

영상편집 : 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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