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5백 명 넘게 늘어났습니다. 전체 숫자가 1700명을 넘어섰습니다. 대구경북에서만 450명이 추가됐습니다.

2. 경기도 과천의 숙소에서 집단생활을 하던 신천지 신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이 참석한 지난 16일 예배에 다른 신도들이 대규모로 참석한 것으로 드러나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3. 13번째 사망자...병실 기다리다 이송 중 숨져
대구에서는 70대 고령의 코로나19 환자가 입원을 기다리다 숨졌습니다. 지병까지 있는 중증 환자였지만 병상을 배정받지 못했습니다.

4. 정부가 오늘부터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박광희 / 강원 춘천시]
“우체국에도 없고, 대형 약국에도 갔는데 마스크가 없어요.”

5. 중국에 있는 우리 교민들 집에 봉인 딱지가 붙고 외출이 막히는 등 한국인들이 겪는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인 입국 제한에 나선 나라는 43개국으로 하루 새 12곳이 늘었습니다.

6. 프로농구 KT와 오리온의 외국인 선수가 코로나19 공포를 호소하며 잇따라 자진 퇴출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프로야구는 사상 처음 시범경기 일정을 전면 취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