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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비말 마스크’ 500원에 온라인서 판매
2020-06-05 07:18 사회

 지난 1일 오후 대구 수성구 이마트 만촌점에 덴탈 마스크가 진열돼 있다. 날씨가 더워지며 KF94 등 보건용 마스크 대신 비교적 숨 쉬기 편한 덴탈 마스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일반 마스크보다 얇은 '비말(침방울)차단용' 마스크가 오늘부터(5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됩니다.

착한 마스크로 유명한 웰킵스가 생산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오전 9시부터 자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1장당 500원에 판매됩니다. 3매 단위로 1팩당 1천5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비말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으로 입자 차단 성능은 KF 기준으로 55∼80% 수준입니다.

마치 덴탈마스크처럼 얇아 일반 마스크보다는 숨쉬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일반 국민에게도 덴탈마스크와 유사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해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웰킵스 외에도 건영크린텍, 파인텍, 케이엠 등 4곳이 9개의 비말차단용 마스크 제품을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았습니다.

웰킵스를 제외한 다른 업체들은 마스크 판매 시기와 가격 등 구체적인 사항들을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곽정아 기자 kwa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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