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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줄 알고…은행 유리문에 부딪힌 인도 여성 사망
2020-06-21 19:47 국제

누구나 한번쯤 할 법한 실수인데, 이렇게 허망한 죽음도 있을까요.

급히 뛰다 은행 유리문에 부딪힌 여성이 그만 목숨을 잃었습니다.

오늘의 세계 정다은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출입문을 향해 뛰어가는 한 여성.

그런데 열려있는 줄 알았던 통유리 출입문은 닫혀있는 상태였습니다.

정면으로 부딪친 여성은 그자리에서 주저앉습니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 앵커]
"이 여성은 스쿠터 열쇠를 챙기려고 황급히 은행 밖으로 뛰어가다가 유리문과 충돌한 겁니다."

안타깝게도 이 여성은 깨진 유리조각에 찔려 중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해당 은행이 유리문 설치를 제대로 했는지 등 책임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한 남성이 승용차 뒷바퀴 휠에 기다란 나무 막대를 꽂습니다.

나무 막대의 다른 한쪽 끝을 끼운 불도저가, 천천히 차량을 밀기 시작합니다.

[현장음]
"조심해요! 조심해요!"
"파손 시키지 마세요!"

도로에 불법 주차한 승용차 때문에 공사장 출입구 진입이 어려워지자, 불도저로 밀어내며 주행로를 확보하는 겁니다.

불도저 힘이 너무 셌는지 나무 막대가 빠지기도 합니다.

차주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불법 주차도 문제지만, 과도한 대응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라크에서 포도알처럼 생겨 땅으로 떨어져 내릴 듯한, 특이한 구름이 포착됐습니다.

이 구름은 젖소의 유방 모양을 닮았다 해서 '유방운’이라고 불리는데,

대부분 구름과 달리 가라앉는 차가운 공기 때문에 형성됩니다.

보통 폭풍이나 악천후의 전조로 나타나고, 길어도 1시간 밖에 지속되지 않아 희귀한 자연 현상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dec@donga.com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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