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내일 오전까지 비…돌풍 동반 주의
2020-06-30 07:17 날씨

 장맛비가 내리는 29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직원들이 우산을 쓴채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어제부터 시작된 돌풍을 동반한 비는 오늘 오후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까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와 150㎜ 이상의 많은 비가 온다고 예보했습니다. 부산 지역에는 곳곳에 침수 사고와 안전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29일 밤부터 30일 오후까지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시간당 8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3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오늘 제주도와 전라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대관령 13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2도, 부산 21도, 제주 21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4도, 대관령 15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2도, 광주 24도, 대구 27도, 부산 28도, 제주 26도입니다.

미세먼지는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계곡이나 하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 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곽정아 기자 kwak@donga.com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