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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 클로징]불신이 멈춰 세운 시스템
2020-07-04 20:08 경제

구급차를 막아선 택시.

결국 환자가 숨지면서 수사가 진행된다는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죽으면 책임진다 했지만 택시기사도 이렇게 될 줄은 정말 몰랐겠죠.

사이렌만 울리며 달리는 응급차가 워낙 많아서 못 믿었다고 항변할 지도 모릅니다.

불신은, 이렇게 시한폭탄처럼, 가장 위급한 순간 시스템을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 
“정책이 종합적으로 잘 돌아가고 있다”

이 말을 믿을 국민이 얼마나 될까요?

대책이 스물 한번이나 쏟아졌지만 집값은 쭉쭉 올랐고 정부 말 믿고 기다린 국민들은 허탈하기만 합니다.

공무원들 집 팔라는 명령이 나와도 강남 집을 팔았다는 고위공직자 얘기는 아직, 들리지 않습니다.

사람이 안에서 죽어간다 해도 믿지 않은 것처럼, 정책이 나올 때마다 사람들은 믿지 않았고, 집값은 계속 올랐습니다.

그 불신은 과연,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따져 묻게 됩니다.

오늘 클로징은 [불신이 멈춰 세운 시스템] 으로 하겠습니다.

뉴스 에이 마칩니다. 주말은 조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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