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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사흘째 60명대…“지역감염 70%”
2020-07-05 12:21 뉴스A 라이브

오늘도 먼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소식부터 짚어봅니다.

바로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질문] 김철웅 기자, 확산세가 무섭습니다. 오늘도 신규 확진자가 60명을 넘어섰다고요?

[리포트]
하루 사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1명 늘었습니다.

3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60명대입니다.

지난 4월 초 이후 석 달 만인데, 그만큼 위험신호입니다.  확진자 중 43명, 약 70%가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사례입니다.

지역 감염이 급증했다는 건 추가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다는 건데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4명, 광주 15명, 대전 8명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곳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경기 광주시에선 골프장 감염 사례가 나왔습니다.

지난달 25일 함께 골프를 치고, 식사를 함께한 3명이 확진된 건데, 골프장 감염 사례는 처음입니다.

3명 중 1명이 의정부 아파트 집단감염 확진자와 같은 헬스장을 다닌 걸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골프 라운딩보다는 같이 밥을 먹고 악수할 때 전파가 이뤄졌을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사우나에서 감염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전남 나주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광주 확진자와 사우나에서 마주쳐 확진된 걸로 추정됩니다.

광주에서는 초등학생 확진자도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woong@donga.com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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