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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원피스’ 논란에…심상정 “여성들이 사랑하는 출근룩”
2020-08-06 10:48 정치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오늘(6일) 류호정 의원의 ‘분홍 원피스’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심 대표는 “원피스는 수많은 직장인 여성들이 사랑하는 출근룩”이라며 “국회는 국회의원들의 직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심상정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사진=페이스북 캡처

이어 “국회의원들이 저마다 개성있는 모습으로 의정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며 “다양한 시민의 모습을 닮은 국회가 더 많은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다”고 류 의원을 옹호했습니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 분홍색 원피스 차림으로 참석했습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국회에서 캐주얼한 원피스 차림이 TPO에 맞지 않다는 취지의 단순 비판부터 심각한 성희롱성 댓글까지 나왔습니다.

류 의원은 이에 여러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국회의 권위가 양복으로 세워질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관행이나 TPO가 영원히 한결같은 것은 아니다”라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곽정아 기자 kwa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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