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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재감염 의심사례…3월 확진 20대女, 4월 초 재확진
2020-09-19 19:11 사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하루 조수빈 앵커 대신 뉴스A 진행을 맡은 김윤수입니다. 홍유랍니다.

오늘은, 코로나19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코로나 19 재감염 의심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3월에 확진판정 받았다가 치료받고 나았던 20대 여성이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첫 소식, 김단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에서도 코로나 19 재감염 의심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재감염 의심 사례에 대한 연구조사가 진행이 되어서 아마 조만간 이를 주도하신 연구자의 이름으로 국제논문에 게재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 확진됐던 20대 여성은 완치 후 격리 해제 됐다 한 달도 안 된 4월 초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코로나19에 걸렸다 다시 양성판정을 받은 재양성 사례는 6백명 넘게 있었습니다.

몸 속에 남아있던 죽은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경우였습니다.

하지만 이 여성은 첫 번째와 두 번째 서로 다른 유전자형을 가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치료 후에도 얼마 안 돼 재감염 된다면 백신이 개발돼도 효능을 장담할 수 없게 됩니다.

홍콩이나 미국 등에서도 재감염 사례가 보고 됐지만 지난달 말까지도 방역 당국은 국내 재감염 사례는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곽진 / 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지난달 26일)]
"국내에서 확진되는 케이스들 중에 재감염 사례로 확인된 사례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국제 논문 게제를 앞두고서야 국내 재감염 의심 사례를 밝혀 논란이 되자 방역당국은 내일 관련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 A 뉴스 김단비입니다.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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