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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여전히 큰 일교차…동해안 지역에 강한 동풍
2020-09-23 20:25 사회

곳곳에 피어난 코스모스들이 반가운 가을맞이를 하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하루하루가 그림같은 날씨인데요.

내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양이 많아지겠습니다.

일교차는 여전히 크게 벌어질텐데요,

아침에는 전국이 15도 안팎, 한낮엔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지만 동해안 지역은 강한 동풍이 불며 낮에도 2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지금 일본으로 향하고 있는 12호 태풍 돌핀이 우리나라에 동풍을 밀어넣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영향으로 주 후반까지 동해안 지역에는 많은 비가 올텐데 강원 영동 지역은 모레까지 많게는 120mm 이상, 경북북부동해안도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며칠 뒤면 강원도 설악산부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겠습니다.

보통 첫 단풍일은 산 정상에서부터 20퍼센트 가량 물들었을때를 기점으로 하는대요.

설악산은 9월 26일, 북한산은 10월 16일로 예상되고 이로부터 2주 후에는 절정을 맞을걸로 전망됩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는 지속되겠고, 추석 당일에는 구름이 다소 많을걸로 예상됩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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