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명 늘어 누적 3만4천20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4명, 해외유입이 24명입니다.
지역을 보면 서울 158명, 경기 69명, 인천 34명 등 수도권이 261명입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이 5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북 22명, 경남 19명, 전북 16명, 광주 12명, 강원 8명, 대전 5명, 대구·경북·충남 각 4명, 울산·전남 각 3명, 세종 1명 등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37명)보다 13명 줄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3차 유행'이 특정 집단이나 시설이 아니라 가족·지인 간 모임, 직장, 사우나, 에어로빅학원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어 당분간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곽정아 기자 kwak@donga.com
• 곽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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