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1.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14명 발생했습니다. 이틀 연속 1천 명대입니다. 특히 서울은 역대 최다인 42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검토 소식에 시민들은 미용실과 대형마트 등 집합금지가 예측되는 시설로 몰리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사재기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2.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늘 중 '2개월 정직 처분 취소'를 위한 행정소송을 제기할 예정입니다. 윤 총장 측은 추미애 법무장관의 사의 표명과 관계없이 소송을 통해 "불법 조치를 바로잡겠다"는 입장입니다. 검찰 내부에서 윤 총장 징계에 대한 집단 반발 기류가 확산되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해 '13평 4인 가족 거주' 논란이 있었던 공공임대주택 행사 준비를 위해서 인테리어 비용 4천여만 원 등 4억 원이 넘게 쓰였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습니다. 오는 23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LH 사장 재임 당시 경남 진주의 LH 본사에서 근무한 날이 월평균 7.4일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직원 강제 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해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여섯 달 전 한 차례 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됐는데 보강 수사를 벌여 다시 신병 확보에 나선 겁니다. 오 전 시장의 영장 실질심사는 내일 오전 진행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