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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014명…사망자·위중증 환자 ‘역대 최다’
2020-12-17 12:1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0년 12월 17일 (목요일)
■ 진행 : 김윤수 앵커, 홍유라 앵커
■ 출연 :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홍유라 앵커]
이틀 연속 확진자가 천 명대입니다. 1,014명이 추가 확진이 됐고요. 이 3차 유행이 언제쯤 잡히겠습니까?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아직은 전망하기 어렵습니다. 최근 일주일간의 상황을 놓고 보면요. 현재 상황은 정체 상황에 있다고 보는 것이 맞고요. 8백명, 천명에서 왔다 갔다 하니까요. 다만 이 정체가 지속된다면 이 규모에 맞춰서 방역과 치료 역량을 잘 유지한다면 통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현재 12월 17일까지 12,252명 환자가 나왔습니다. 11월에 비해서 3배 정도가 12월에 발생할 것이고요. 그에 맞춰서 치료와 격리시설, 중환자병상을 조속히 준비하는 것이 관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윤수 앵커]
서울에서 최다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423명이에요. 이게 정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까?

[최재욱]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은 아직 정점이라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 점에서 방역당국도 그렇고 전문가들도 우려하고 있고요.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에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홍유라]
사망자도 전날보다 22명이 늘었는데요. 앞으로 사망자 수가 좀 더 늘어날 수도 있겠습니까?

[최재욱]
사망자수는 불가피하게 계속 늘어날 겁니다. 사망자수는 확진자수 증가 후에 3주에서 한 달 후에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11월, 12월의 증가하고 있는 확진자수가 사망자수와 연결이 되려면 지금부터 1월말까지 계속적으로 사망자수가 증가할 것이고요. 위중증환자도 그에 따라서 계속 증가할 것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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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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