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의 한수]지구에 홀로 남은 과학자…미드나이트 스카이
[채널A] 2020-12-27 13:21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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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영화를 소개하는 시간이죠. 올해 마지막 씬의 한수, 이현용 기자와 함께합니다.

[질문]이 기자!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영화계가 어느때보다 어려웠던 것 같아요.

그렇죠. 극장 관객수를 보면, 작년 한 해 2억2천여만 명인데 올해 5천900여만 명으로 작년의 1/4 수준에 불과하죠.

때문에 극장 대신 넷플릭스같은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OTT업체를 통해 개봉하는 영화들도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습니다.

[질문] 오늘은 어떤 영화 소개해줍니까?

지난 23일 넷플릭스로 공개된 '미드나이트 스카이', 그리고 오는 30일 개봉하는 '나이팅게일'입니다.

[질문] '미드나이트 스카이'가 넷플릭스로 공개되네요.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연출도 하고, 주연도 했더라고요?

배우 뿐아니라 감독으로서의 입지도 탄탄히 다져가고 있는 조지 클루니가 이번엔 원인을 알 수 없는 재앙이 닥치면서 종말이 가까워진 지구에 남은 저명한 과학자를 연기했습니다.

먼저 이 장면 함께 보실까요?

[영화 '미드나이트 스카이' 중]
"이더 응답하세요. 바르보 천문대입니다. 들립니까? 정말 아무도 없어요?"

[질문] 종말이 가까워진 지구에서, 누군가와 교신을 하는 모습이네요?

때는 2049년. 이 과학자는 사람들과 함께 대피하는 대신, 북극 천문대에 남았는데요. 때마침 탐사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 중인 우주선과 교신을 시도하는 겁니다.

[질문] 조지 클루니 연기를 보니까 6년전 개봉했던 영화 '그래비티'도 생각나요.

네, 지난 2014년 아카데미 7개 부문 수상했던 작품이었죠. 그래비티에서 본 듯 아름다운 은하계의 모습과 우주선에서의 긴장감이 흐르는 장면들도 닮아 보입니다. 극한의 자연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진은 아이슬란드에서 촬영을 했는데, 실제로 눈보라가 몰아치면서 자신들이 생존 이야기의 당사자들로 느껴졌다고 합니다.

[질문] 사실 재난 영화보면 지금, 현실에 안도감을 느낄 때도 있죠. 유례없는 코로나 시대에 주는 메시지도 있을 듯 해요.

네, 지구 종말을 앞둔 상황에서도 끊임 없이 서로 연결을 시도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희망이 보이는데요. 코로나19 이전에 기획됐지만, 지금 시기에도 울림을 주는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질문] 다음 영화 '나이팅게일'은 호주의 식민지 시대를 다뤘네요?

네 혹독한 시기 더 빛나는 동료애와 인간애를 보여주는 영화인데요. 이 영화는 1825년 영국의 식민지였던 호주 한 마을이 배경입니다. 잠시 한 장면 보실까요?

[영화 '나이팅게일' 중] 
"너무 위험해. 정말 따라가고 싶어? 가까이에 있어"

[질문] 주인공이 누구를 따라가려고 하는 거죠?

군 부대에서 나이팅게일이라 불리는 이 여성은 영화 초반 진급에 눈이 먼 영국군 장교와 그 무리 때문에 남편과 아이를 모두 잃게 되거든요.

[질문] 그러니까 여성 주인공이 복수하고 추격하는 이야기네요

그렇습니다. 영화의 배경 자체가 폭력이 난무하는 상황이라, 다소 잔혹한 장면들이 나오는데요. 총도 제대로 다룰 줄 모르는 주인공은 또다른 전쟁의 피해자와 함께 힘을 합쳐 극한의 환경을 헤쳐나갑니다.

[질문] 평범한 주인공이 악을 추격하는 과정이네요. 오히려 현실적이고 긴장감도 커지겠어요?

네, 주된 배경이 되는 미지의 원시림이라는 공간이 긴장감을 더욱 높이는데요. 제작진은 시대상을 정확하게 보여주기 위해서 드레스와 군복 등도 당시 염료로 염색하고 손바느질했다고 합니다.
지난 2018년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늘도 영화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씬의 한수 이현용 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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