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서 화이자 맞은 뒤 29명 숨져…“그래도 접종해야”
[채널A] 2021-01-17 19:09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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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다음달부터 아스트라제네카를 시작으로 백신 접종을 하죠.

화이자는 3분기에 들여온다고 하는데, 노르웨이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고 고령자 수십명이 사망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해서 백신을 맞으면 안 된다, 백신은 위험하다 단정지을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입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르웨이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29명이 숨졌습니다.

4만 2천여 명 접종자 중에서 사망률은 0.069% 수준입니다.

보건 당국은 이들 중 13명은 백신 접종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부분 요양원에 입원한 80세 이상 고령자들로 메스꺼움과 구토, 발열 등의 부작용을 겪었습니다.

당국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부작용도 취약층에게는 치명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고령층과 말기 환자에 접종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화이자는 "노르웨이 당국과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지금까지의 백신 부작용 건수는 예상했던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있는 호주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그레그 헌트 / 호주 보건부 장관]
"노르웨이 보건당국과 (화이자) 회사에 관련 자료를 요청했습니다."

전문가들은 "100% 안전한 백신은 없다"면서도 현실적으로 백신 접종이 최선이라고 강조합니다.

[김탁 / 순천향대 감염내과 교수]
"노르웨이 (조사) 결과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고, (현재까지) 접종의 이득이 접종에 따르는 유해보다 훨씬 더 크다고 보고요."

화이자 백신 접종 후 16일 만에 뇌출혈로 숨진 미국 50대 의사에 대해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접종 후 이틀 만에 사망한 포르투갈 40대 간호사의 경우엔 백신 관련성이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dec@donga.com

영상편집 :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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