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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오늘의 주요뉴스
2021-03-05 19:05 사회

1. 3기 신도시로 지정된 하남 교산과 남양주 왕숙 주민들이 토지 보상 협상 전면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LH가 뒤에서 자기 배만 불리고 있다며 분개한 것인데 땅투기 의혹에 3기 신도시 사업 자체가 표류하게 됐습니다.

2. 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 예정지의 땅을 사들이기 1년 전, 민주당 의원들이 LH 직원들의 미공개 정보 이용에 대한 처벌을 되레 더 낮추는 법안을 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른 기관과 형평성 등의 문제로 법안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폐기됐습니다. 단독보도합니다.

3. 어제 사표를 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공정, 상식, 정의를 주요 가치로 삼고 외부 활동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윤 전 총장의 사표를 수리한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주 법무부에 중단 없는 검찰개혁을 지시하며 속도를 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어제 퇴근 직전 검사장급 간부들과 마지막 면담 자리에서 "중대범죄수사청 설립을 막기 위해 뭐라도 하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향후 행보의 기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5. 땀 배출도 제대로 안되는 불량 운동복이 육군에 5년동안 90억 원어치나 납품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업체는 제품 합격 성적서만 내고 질 낮은 원단을 사용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단독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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