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에서 물러나는 이낙연…대선 링으로
[채널A] 2021-03-09 11:45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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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당 대표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대표직에서 내려온 뒤엔 본격적인 대권행보를 펼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회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지 기자,

Q1. 이낙연 대표, 취임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사퇴를 하는 거죠?

[리포트]
네. 대선 출마를 위해 당헌을 따른 겁니다.

민주당 당헌에는 당 대표나 최고위원이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대선 1년 전까지 사퇴하도록 돼 있습니다.

지도부의 임기는 2년이라, 아직 사퇴할 때는 안 됐지만 대선일인 내년 3월 9일을 고려해 오늘, 취임 192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SNS를 통해 480 건의 안건 통과, 공수처 설치, 검찰 경찰 국정원 개혁, 공정경제 3법 통과 등을 언급하며 "대표로 일한 기간은 짧았지만 많은 일이 있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중대재해특별법 제정, 제주 4.3 특별법 개정, 5.18 관련 3법 의결 사례를 들며 "우리 사회의 오랜 숙원을 해결한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도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며 퇴임사를 마쳤습니다.

이낙연 대표의 사퇴로 민주당은 오는 5월 전당대회 전까지 김태년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됐습니다.

Q2. 대선주자로서 현재 주춤한 지지율이 회복될 계기가 마련될지도 관심인데요?

이낙연 대표는 당내 돌발 악재가 발생할 때마다 특유의 리더십으로 무난하게 극복해왔다는 평가를 받지만, 한편으로는 무리한 검찰개혁 추진으로 국민 피로감을 높였다는 지적과 연초 '사면론' 언급 논란 등으로 개인적으로 난처한 상황을 겪기도 했는데요.

여권 대선주자 지지율에서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양강 구도를 형성해왔지만 윤석열 전 총장의 사퇴 이후 지지율이 또다시 위기를 맞았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 대표는 4월 7일 재보궐선거의 당내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게 되는데요. 선거 승패가 대권주자로서의 입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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