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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吳 90분 ‘맥주 회동’…단일화 협상 순항?
2021-03-09 12:28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3월 9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김태현 변호사, 손정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범야권 단일화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세훈 후보와 안철수 후보, 지난 주말에 맥주회동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손정혜 변호사]
한 시간 반 정도 맥주회동을 했다는 것이고요. 처음 만났다는 거예요. 상견례 자리를 겸했다고 하는데요. 만나고 나서 합의를 봤다는 겁니다. 단일화 합의를 하자는 궁극적인 목적에 대해서 동의를 했고요. 시점도 이제 중앙선거위 후보 등록이 끝나기 전, 19일 저녁을 데드라인으로 하자는 데는 합의를 봤다는 것이니까요. 첫 만남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고 보셔야 될 것 같은데요.

실제로 디테일의 악마가 남아있는 거죠. 첫 번째로는 여론조사는 설문문항이나 방식이나 이것에 대해서 이견이 있을 수 있고요. 두 번째는 안철수 후보가 조금 소극적인 부분이 토론회이지 않습니까. 토론회를 굉장히 많이 해야 한다는 측과 다른 정당 간의 토론회는 제한이 있다는 측의 이견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요. 이런 것들을 19일 저녁에 잡음 없이 합의를 완료할 수 있는지 잘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황순욱]
후보 단일화를 하려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빨리 되는 게 유리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전히 양측의 기싸움이 만만치가 않아 보입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이야기를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영상)]
오세훈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 후보가 단일화될 거라고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영상)]
야권이 힘을 합쳐서 단일 후보를 뽑아야 여당 후보를 이길 수 있다, 이번 선거가 여론조사에서 나오는 것처럼 낙관적인 것이 아니라 단일후보를 뽑더라도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다. 야권 모두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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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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