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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관도 ‘영끌’하는데…‘부동산 어벤저스’
2021-03-09 12:47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3월 9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김태현 변호사, 손정혜 변호사

[황순욱 앵커]
LH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을 두고 LH사장 출신이죠. 변창흠 국토부 장관의 책임론과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 불신도 커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요. 풍자 게시물들이 퍼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부동산 부동산 어벤저스’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돌고 있는데요. 부동산 관련 강의를 홍보하는 형식으로 제작이 됐습니다. 부동산 관련 강의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제작이 됐어요.

강사로 표현된 정부 여당 주요 인사들을 보겠습니다. 지난해 서울 반포집 대신 청주집을 처분하겠다고 해서 똘똘한 한 채 논란을 일으켰던 노영민 전 비서실장입니다. 그리고 강남의 2채 가운데 1채를 시세보다 비싸게 내놓아서 비판을 받은 김조원 전 민정수석이 있고요. 세 번째, 흑석동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았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변창흠 국토부장관과 신도시 땅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LH직원들이 추가돼서 다시 풍자로 돌고 있는 겁니다.

[김태현 변호사]
현 정부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실패를 자인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고요. 결국 임기 내에 대통령은 부동산 값을 잡겠다고 얘기는 하고 있지만요. 어쨌든 현 정부 들어와서 부동산 값 폭등한 게 사실이고요. 그런데 여권의 주요 인사들은 이 와중에서도 이득을 봤다. 풍자의 대상이 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LH 투기의혹이 나오고, 그걸 두둔하고 있는 변창흠 전 LH사장, 현 국토부장관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이게 아마 4월에 곧 있을 서울시장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하고, 내년 3월에 있을 대선에 가장 강력한 변수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은 거죠. 이 문제 처음 제기한 게 야당도 아니고 민변과 참여연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권으로서도 이번 의혹을 피해나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 오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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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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