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청와대 직원, 가족 동원 ‘원정 땅 투기’ 의혹
2021-03-22 12:3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3월 22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장윤미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LH 직원들로 시작된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청와대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대통령 경호처 직원이 형수와 함께 3기 신도시 지역인 광명에 땅을 샀다는 게 밝혀진 건데요. 알고 보니 이 직원의 형은 LH 직원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실 지난 11일에 청와대에서 LH 사태가 터진 직후에 청와대 직원들을 조사를 했는데 의혹이 0이다. 한 명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발표를 했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이렇게 결과가 또 드러났군요?

[장윤미 변호사]
그렇습니다. 사실 1차 조사 때는 비서관급 이상의 고위직 청와대 직원들에 대해서 조사를 전수적으로 해보겠다고 했을 때 의혹이 불거질 만한 사례는 찾아내지 못했다는 1차 결과 발표가 있었고요. 이번에는 2차, 행정관급 이하의 전 직원을 전부 한 번 투기 의혹이 있는지를 들여다보겠다. 이 사건이 적발이 된 겁니다. 해당 공무원 같은 경우에 경호처에 과장급으로 재직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본인뿐만 아니라 본인의 형수 명의로 이 신도시에 부동산을 매입했던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여기서 의문스러운 점은 본인의 친형이 LH 지사에 근무하는 현직 직원이라는 점 때문에 내부 정보에 근접해서 투기를 한 것이 아닌가. 이런 이유로 대기발령 조치된 그런 상황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