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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기 ‘용진이형상’ 마케팅 눈길…한우 주인공은?
2021-04-06 20:00 스포츠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용진이 형이다, 택진이 형이다, 요즘 프로야구에선 구단주 마케팅이 눈길을 끄는데요,

올시즌 첫 주중경기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병규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SSG와 한화의 경기가 진행 중인 인천입니다.

3회 현재, 한화가 1대0으로 앞서 있습니다.

3회초 한화 임종찬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110m짜리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깨트렸습니다.

SSG는 3회말 곧바로 최지훈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오늘 경기는 결과 뿐만 아니라 마케팅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SSG는 지난 주말 개막전에서 창단 첫승을 거뒀습니다.

홈런 2방을 사이좋게 쳐낸 최정, 최주환은 팀에서 뽑은 수훈선수상을 받았는데요,

이 상 이름이 구단주의 이름을 딴 '용진이형상'입니다. 부상으로 한우세트도 받았습니다.

색다른 구단주 마케팅에 오늘밤은 누가 수상의 주인공이 될지 팬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박지영 / 인천 부평구]
"추신수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정민 / 인천 미추홀구]
"(최정이) 또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웃음)"

구단주 마케팅은 지난 시즌 우승팀 NC가 성공사례로 꼽힙니다.

김택진 NC 구단주는 올시즌 첫 홈경기를 준비하는 구단 영상에 코믹하게 등장했습니다.

올시즌도 '택진이형' 이미지로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간 겁니다.

택진이 형이냐, 용진이 형이냐, 구단주들의 이미지 경쟁도 새로운 볼거리입니다.

지금까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ben@donga.com
영상취재: 정기섭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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