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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1호 업무 보고는 부동산…공시가격 보고 매주 받는다
2021-04-12 19:13 뉴스A

방역 뿐 아니라 부동산 정책도 오세훈표 정책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서울시 1호 업무보고 역시 부동산 정책이었는데요.

특히 재조사 의지를 밝힌 공시가격과 관련해 매주 보고를 받고 직접 챙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영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에게 보고한 첫 번째 안건은 주택공급 대책이었습니다.

국실별 현안보고에서 가장 먼저 주택건축본부의 보고부터 챙긴 겁니다.

후보 때 약속한 '스피드 주택공급' 추진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오 시장은 5년간 36만 가구를 공급하되, 이중 절반을 민간의 재건축 재개발 활성화를 통해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업무보고에서는 민간 주도로 하되 공급 확대가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밀한 정책 마련을 당부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어제)]
"신중하지만 신속하게, 신속하지만 신중하게 업무를 추진하겠습니다."

재조사를 예고했던 아파트 공시가격도 조만간 조사 가능 범위와 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시가격 보고는 매주 정례화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후보시절 부정적 의견을 보였던 광화문광장 공사에 대해서는 2~3개월 시간을 갖고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대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시민 의견을 다시 수렴하는 한편, 시민단체가 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제기한 소송 내용을 재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dragonball@donga.com

영상편집 : 최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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