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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청 지지율 첫 ‘역전’…文 지지율 30% 역대 ‘최저’
2021-04-16 19:09 뉴스A

왜 당은 친문을, 청와대는 비문 인사를 선택했을까요.

그 의문을 푸는 단초가 될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대통령 지지율 30%, 역대 최저로 떨어졌는데 당 지지율보다 더 낮아진 것도 처음입니다.

서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0%로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첫 주까지만 해도 40%였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사태로 하락세를 보이다 최근 백신 수급 문제까지 터지면서 계속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전과 같은 31%를 기록했습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보다 떨어진 건 지난 2017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4.7 재보궐 선거 패배 이후 레임덕 국면에 진입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박성민 / 정치컨설팅 '민'대표]
"차기 정권 창출에 대통령이 도움이 안 될 수 있는 것이 나타나는 현상이죠. 당의 자산보다는 부채라고 인식하는 것이 조금씩 늘어나는 시점이죠."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집권 3년차인 지난 2016년 9월 2주차에 최순실과 미르 재단과의 연루 의혹 등이 터지면서
새누리당과 지지율이 역전됐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집권 마지막 해인 지난 2012년 1분기에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과 지지율이 역전됩니다.

채널A 뉴스 서채리입니다.

seochaeri@donga.com
영상편집: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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