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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 넘치는 미국…마스크 벗은 이스라엘
2021-04-19 12:13 국제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4월 19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장윤미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미국 내의 18세 이상 성인 절반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보건당국은 2번 접종을 끝내고 여기에 추가로 한 번 더 맞는 이른바 부스터샷, 3차 접종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슈퍼마켓, 그리고 약국 등 곳곳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가서 신청하면 쉽게 맞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백신 물량이 넘쳐나는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는요. 코로나 백신 관광 상품을 만드는 것도 추진 중이라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습니다. 지난 해 전쟁으로 숨진 사람보다 코로나로 숨진 사람이 더 많았다는 미국, 코로나 발생 초기의 대응과정을 보면 선진국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중구난방, 오합지졸처럼 보이기도 했었는데요. 백신 접종과 보급이 시작되면서 상황은 완전한 반전이 이뤄진 것 같습니다. 장 변호사님, 초반에는 백신 대응이 미국이 정말 엉망이었는데요.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지금 세계에서 가장 부러운 나라가 되는 것 같아요?

[장윤미 변호사]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오합지촐, 엉망진창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너무나 많이 나오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더 선제적으로 백신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비교적 컸던 것 같습니다. 지금 미국이 어떤 상황이냐면 백신으로 관광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얘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백신 관광을 추진하겠다는 건데요. 알래스카 주 같은 경우에는 우리 주에 4개 공항을 통해서 들어오는 관광객들에게 앞으로 6월 1일부터 전부 백신을 놔주겠다는 겁니다. 관광산업의 활성화로 모색을 할 정도로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하나의 단면이라고 봐도 될 것 같고요. 미국 같은 경우에는 대형마트 월마트라든지 전국에서 체인을 갖고 있는 약국에서 예약을 하면 비교적 쉽게 백신을 금방 맞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물량이 또 넘치다 보니까 그냥 쇼핑을 하러 갔다가도 그날 백신이 어느 정도 남았다면 운이 좋게도 맞을 수 있다. 이런 게 트위터나 SNS 상에 계속 올라오고 있어서요. 이 정도로 백신이 충분히 보급이 되고 있구나. 이렇게 알 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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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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