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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오늘 수도권 ‘서늘’…황사 영향, 보건용 마스크 착용
2021-05-07 13:02 사회

오늘 오전에 하늘 올려다보셨나요?

어둑어둑했고요, 전국 곳곳엔 비가 강하게 내렸습니다.

앞으로 더 내릴지 궁금하실 텐데요, 정재경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정재경 캐스터, 서울은 지금 비가 멎은 상태인데, 더 올까요?

[리포트]
아니요, 서울에 내리던 비는 그쳤습니다.

서울을 비롯해 비가 이미 지나간 지역에는 더 이상 내리지 않겠는데요, 지금은 거짓말처럼 평화를 찾은 모습이지만,

불과 세 시간 전만 해도 이곳 서울에는 화면으로 보이는 것처럼 비가 천둥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렸습니다.

게다가 햇볕이 두꺼운 구름층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에 밤처럼 어두웠는데요.

아직 비가 다 내리지 않은 강원 남부와 충청, 전북, 전남 동부 내륙, 경북, 경남 내륙에도 서울만큼 요란하게 내리겠고요,

시간은 1시간에서 2시간 내로 짧겠습니다.

강한 돌풍은 내일까지도 불겠습니다.

수도권과 중부 서해안, 강원 영동과 경북 동부에 순간 풍속 초속 20m로 매우 강하겠습니다.

비가 강하게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하늘이 상당히 뿌옇죠. 

그제부터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들어와 내일까지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수도권에선 낮에도 16도, 18도에 그쳐 서늘하겠고, 그밖의 지역은 20도를 웃돌아 포근하겠습니다.

숨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쉬고 싶은 마음에 보건용 마스크를 쓰지 않는 분들 계신데요,

오늘 같은 날엔 KF85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쓰셔야 하고요,

피부에 완전히 밀착 시키고, 코에 딱 맞도록 철사를 구부려 써야 호흡기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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