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1년 5월 11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황순욱 앵커]
방금 들으신 것처럼, 홍준표 의원은요. 윤 전 총장을 향해서 공부를 더하라고 평가를 했고, 여권의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서도요. 양아치, 망나니 짓 한 것부터 사죄를 하라는 비판을 했습니다. 차기 대권 주자들에게 견제구를 날리는 것만 봐도 홍준표 의원에 복당 신청이 내년 대권을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분석도 가능할 것 같은데요. 홍준표 의원에 복당 여부가 윤석열 전 총장에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고 연관성이 있습니까?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그렇게 영향을 미치면 안 되겠죠. 윤석열 전 총장도 ‘나는 국민의힘에 복당을 해야 되는데, 홍준표 의원이 나에 대해서 험한 말을 하고 막말을 하고 그런 얘기를 하니까 나는 국민의힘에 안 들어갈래.’ 이렇게 판단하는 게 맞습니까? 그런 비판도 극복을 하고, 포용을 해야 대선 주자로 풀어나갈 수 있는 거고요. 홍준표 의원 같은 경우에는 말을 조금 이런 식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면, 윤석열 전 총장에게 ‘공부 더해라, 날치기 공부해서 어떡할래’ 이게 아니라 ‘공부 열심히 하시라, 그래서 우리 힘을 합쳐서 내년 정권 교체를 위해서 같이 더 정책 공부도 하고 열심히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합시다.’라고 하면 얼마나 좋아요. (소장님이 조금 권해보세요.) 방송에서 오늘 보냈으니까 홍 대표 쪽에서 봤을 텐데. 저렇게 상대 당 후보라고 해서 ‘양아치, 망나니’ 이런 식에 저급한 표현은 ‘대선 후보로서 적절하지 않은 부적절한 말이다.’라고 말씀을 드려요.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