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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고 프랑스·미국으로…커지는 해외여행 ‘노크’
2021-06-10 19:58 뉴스A

여행업계가 백신의 효과를 가장 먼저 느끼고 있습니다.

유럽여행길도 빗장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손님들의 발길이 돌아오고 있는 여행사 분위기를 홍유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끝낸 80대 이영선 씨는 해외 여행을 갈 수 있단 기대감에 여행사를 찾았습니다.

[이영선 / 경기 양주시]
"미 서부 9박 10일 여행 한번 계획을 상담 드리려고 왔습니다. 2차 접종 끝나면 해외 출국 여행 가능할 것 같아서요."

[현장음]
"10월 첫째 주 같은 경우 예약이 지금 6명 돼 있어요. 오늘 8명이 추가로 예약 예정이어서. (그게 출발 가능성이 있네요?) 네."

트래블 버블 검토 국가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곧 갈 수 있단 기대감에 전화 문의가 이어집니다.

[현장음]
"4명 예약해 주셨으니까 내년에 출발하는 스페인 상품으로 같이 올려드리고요."

당장 다음달 프랑스 파리로 떠나는 단체 여행상품도 등장했습니다.

[이상호 / A 여행사 대표]
"현재 2명 (예약이) 더 들어와서 8명입니다. 정부에서 어제 마침 좋은 말씀 해줘서 준비한 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고요."

벌써부터 추석 연휴 대목이 기대됩니다.

[정기윤 / B 여행사 상무]
"9월엔 추석 연휴가 있기 때문에 그때 추석 전세기라든가 유럽이나 미주, 하와이 정도 갈 수 있는 상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몰렸던 여행사들이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채널 A 홍유라 기자입니다.
yura@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헌
영상편집 : 최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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