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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신임 대표… 헌정사 첫 30대 당수
2021-06-11 12:23 뉴스A 라이브

여느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던 국민의힘 전당대회 소식입니다.

신임 대표에 돌풍을 일으킨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선출됐습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하니 기자, 30대 당대표, 헌정사 처음 있는 일 아닙니까?

[리포트]

그렇습니다.

국민의힘 새 당대표에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선출됐습니다.

한국 주요 정당에서 30대, 0선 당대표가 탄생한 건 최초입니다.

이 대표는 당원투표에서 37.41%를 얻어 2위를 했지만, 여론조사에서 58.76%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최종 43.82%로 당선됐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당원투표에서 40.93%를 얻어 이 대표를 앞섰지만, 여론조사에서 28.27%를 기록해
2위에 머물렀습니다.

이어 주호영 후보 14.02% 조경태 후보 2.81%, 홍문표 후보 2.22% 순이었습니다.

이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우리의 지상과제는 대선에 승리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대선주자와 지지자들과 공존할 수 있는 당을 만들 겠다"고 밝혔습니다.

10년 전, 박근혜 키즈로 정치에 입문해 서울 노원병에서 세 차례 낙선한 이준석 신임 국민의힘 대표는

앞으로 김기현 원내대표와 함께 내년 3월 대선 정국을 이끌게 됐습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여성 후보들의 선전이 두드러졌습니다.

초선, 조수진 의원이 24.11%를 얻어 수석 최고위원에 당선됐고 배현진, 김재원, 정미경 후보가
최고위원에 뽑혔습니다.

1명을 뽑는 청년최고위원에는 90년생 김용태 후보가 뽑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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