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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된 이준석, 앞으로 풀어갈 과제는?
2021-06-11 13:02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6월 11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그런데 이준석 신임 대표 지금 ‘와’하고 놀라기에는 시간이 지금 그럴 여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눈앞에 놓여있는 코앞에 놓여있는 과제들이 지금 산적해 있는데요. 몇 가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생각나는 게 지금 최근에 있었던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입니다. 부동산 전수조사 문제가 있는데요. 어제 국민의힘이 권익위원회에 다시 전수조사를 의뢰했습니다. 그 전날, 감사원 의뢰로 시간 끌기 아니냐, 뭐 꼼수를 부린다. 이런 비판을 국민의힘이 많이 받았었는데 글쎄요. 결국 떠밀려서 이렇게 조사를 받게 되는 그런 모양새를 보인 만큼. 결과가 나왔을 때 민주당보다도 오히려 더 강력한 조치를 내려야 될 상황이 됐어요. 그 총대를 멘 게 신임 이준석 대표가 될 것 같은데.

[백성문 변호사]
사실 젊은 대표가 됐다는 것만으로 변하는 건 아니죠. (그렇죠, 뭔가 실행을 보여줘야죠.) 말씀하셨던 것처럼 어찌 보면 민주당에서도 사실 승부수를 던진 거거든요. 출당, 탈당 조치 이번에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서. 그것도 어찌 보면 완전히 확정되지 않은 사실관계에서 나가서 소명하고 돌아오라고 한 거란 말이에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감사원에서 하겠다, 법규상 안 된다. 이러니까 이거 변화가 별로 이쪽은 거부하는 것 같네라고 했는데. 아마 이준석 당 대표도 이걸 아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거예요. 단순히 그냥 탈당, 출당 조치를 넘어서는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요.

그리고 일각에서 나오는 것처럼 오히려 이에 관련해서 권익위 조사를 넘어서서 특검을 제안할 가능성도 분명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민주당보다도 오히려 국민의힘은 더 엄격하게 조사를 하겠다고 이준석 대표가 이미 얘기를 했거든요.) 이미 얘기를 했죠,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조사에서 나온 그런 결과물을 그냥 민주당만큼만 하겠다가 아니라. 오히려 더 나아가서 지금 당내에서 얘기가 나오는 것처럼 사실상 이거는 특검을 통해서 정말 뿌리 뽑아야 되는 거 아니냐. 이게 우리가 솔선수범하겠다고 하면서 더 강하게 나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럴 때 오히려 어찌 보면 국민들이 더 이준석 당 대표의 조치를 환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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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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