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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를 왜 정치에 이용?”…류호정, 아미에게 사과
2021-06-11 13:11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6월 11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이런 BTS의 화제성 때문일까요. 국내 정치권에서 BTS의 인기의 편승을 하려는 시도를 보였다가 글쎄요. 조금 고개를 숙이고 역풍을 맞았던 일이 있습니다. 이번에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요, BTS의 사진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습니다. 타투입법 제정안을 홍보하면서 BTS 멤버 정국의 사진을 사용했는데. 어떤 내용이었습니까?

[백성문 변호사]
일단 류호정 의원이 문제를 제기했던 건 최근에 방송 보신 분들은 아실 텐데. BTS 정국이 방송에 나와서 손의 붕대를 감고 있어요. 우리가 예능에서도 문신 같은 건 대부분 블러 처리를 하잖아요? 그러니까 사실 많은 사람들이 타투를 하는데 92년도 대법원 판례 이후 의료인이 아닌 사람은 타투를 못하게 되어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다 불법이란 말이죠. 이제는 현실에 맞춰야 되는 것 아니냐고 하면서 타투입법안에 대한 홍보로 BTS 정국의 이 붕대를 감은 손을 올린 건데.

이게 사실 그 취지가 잘못된 건 아닌 거 같아요. (그런데 왜 하필 BTS냐 이거죠, 팬들 입장에서는?) 그래서 이제 아미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아미들은 그러면 문신하면 떠오르는 게 정국이냐부터 시작해서 BTS 사진을 정치에 활용하지 말아라. BTS 몸에서 반창고를 떼라는 것에 대해서 이건 이슈 몰이에 의한 의도가 보이는 것 같다면서 그러면서 지금 아미들이 류호정 의원에게 이거 빨리 정국 사진을 내려달라고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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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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