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망자 50만 명 브라질…“대통령 퇴진” 시위
[채널A] 2021-06-20 19:56 뉴스A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url 공유 텍스트 크게하기 텍스트 작게하기

브라질은 미국 다음으로 코로나 19 사망자가 많은 국가죠. 

성난 국민들이 결국 마스크를 쓰고 시위에 나섰습니다.

100년 만에 최악인 가뭄까지 겹치면서 민심은 대통령 퇴진을 외치고 있습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쓴 시위대가 모두 한 사람의 잘못이라며 거리를 메웠습니다.

[가브리엘라 / 브라질 반정부 시위대]
"지금 대통령은 브라질 국민들의 요구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 오락가락 방역대책의 결과는 무고한 희생자들.

[자이르 보우소나루 / 브라질 대통령(지난해)]
"국민 70%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겁니다. 이걸 피할 수 없어요. 진실이 두렵습니까?"

결국 미국 다음으로 코로나19 사망자가 많아졌는데 무려 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시위대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대량 학살자'에 비유하며 비난했습니다.

[압델 / 브라질 의료진]
"우리가 두려운 건 이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당국의 지도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백신접종보다도 코로나에 걸리는 게 면역 생성에 더 효과적이란 발언까지 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 브라질 대통령(현지시간 12일)]
"저는 65살에 코로나19에 걸렸고, 하이드록시클로로퀸(말라리아 치료제)를 복용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완치됐습니다."

지난 1월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접종을 완전히 끝낸 브라질 국민은 11% 남짓.

한 의학논문에선 브라질이 '평균 수준 대응'만 했더라면 코로나로 사망자 5분의 4는 숨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100년 만에 최악의 가뭄까지 닥치는 등 브라질 상황은 악화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dec@donga.com

영상편집 : 이태희


네이버 홈에서 [채널A] 채널 구독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url 공유
댓글쓰기
신한솔_210728
오늘의 날씨 [날씨]비 퍼붓는 월요일…무더위 못 꺾어 [날씨]비 퍼붓는 월요일…무더위 못 꺾어
신한솔_210728
대신증권_210827
지역별 채널번호 경기 구리/하남/여주 Ch. 17
채널A 대표전화번호 02)2020-3100
공지사항 +
(주)채널에이 대표이사: 김재호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1 (03187) 대표전화: (02)2020-3114 시청자상담실: (02)2020-3100
사업자등록번호: 101-86-62787 부가통신사업신고: 022357호 통신판매업신고: 제2012-서울종로-0195호
이동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