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최재형, 여론조사 5위 진입…“생각 정리해서 밝히겠다”
2021-06-21 13:03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6월 21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양문석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최영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최재형 감사원장은요. 지난주 국회 법사위에서 대선 출마에 대해서 질문이 나오자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조금 전에 보셨지만 차기 대선 관련 여론조사에서 최재형 감사원장이 단숨에 5위로 진입했습니다. 최재형 감사원장이 급부상한 이유 궁금합니다. 최 원장이 이달 중에 감사원장에서 사퇴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는데.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본인이 지금 감사원장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워낙 조심스러워서 말을 아끼는 것일까요. 아니면 지금 입장을 정리해서 정치 출마 선언을 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기를 결심했다고 하는데. 지금 증거가 저런 거 아니겠습니까. 아니라고 하면 될 텐데 아니라고 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하면 유추해보면 발표만 남았지 결심을 했다.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 두 가지 한계가 있습니다, 사실은. 최 원장 같은 경우에는 지지도의 한계가 있었어요 그동안. 그래가지고 이벤트가 필요하지 않느냐고 하는데. 지금 윤석열 전 총장이 그걸 제공하고 있어요. 그래서 당내에서는 윤석열 전 총장만 바라보기에는 너무 위험도가 크다. 대안을 찾고 있는데 상품도 좋고 여러 가지 상징성도 있고 그러니까 최재형 원장한테 여러 가지 섭외를 하고 있는 거죠.

최 원장 입장에서도 사실 명분이 있어야 되는데 명분은 결과적으로 감사원 남은 임기를 지키는 거보단 감사원 자체의 헌법적 지위를 지키는 게 우선이다. 게다가 감사위원으로 위촉했던 그러나 거절했던 양반이 검찰총장이 됐잖아요. 그러니까 사법 시스템이 완전히 엉망이 돼가는 거예요. 본인의 입장에서는 감사원, 검찰뿐만 아니라 국가 시스템을 제대로 돌리기 위해서 자기가 나설 수밖에 없다고 하는 확신이라는 명분이 있어요. 그런 면에 있어서 당내 여론과 명분이라고 하는 두 가지를 같이 확보하고 있고 또 추가로 얘기하면 당내 기반이 생기는 거예요. 당내 기반은 여러 접촉면도 있잖아요. 그런 것들이 같이해서 시너지 효과를 이루는 게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